NGO, 정책공약 요구안 발표
2008-07-11 전북일보 임상훈(axiom@jjan.kr)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등 도내 7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전북교육시민회의(준)는 10일 도교육감 선거 정책 공약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21세기 미래형 전북인재 양성 △지역교육살리기 △학생의 삶의 질 높이기 △교육양극화 해소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중심의 학교운영 등 5대 정책안과 세부적인 10대 공약안을 마련했으며 오근량 후보와 최규호 후보에게 공약화를 요구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시민회의(준) 정우식 집행위원장은 "사상 첫 직선제인 이번 도교육감 선거는 낮은 투표율로 기존의 줄서기, 조직동원식 선거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해 공약요구안과 정책 질의서를 각 후보들에게 보내고 이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구체화시켜 유권자의 선택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전북교육시민회의(준)는 상설연대기구의 성격을 지니며 도교육감 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정책안을 발표하고 당선자의 공약 이행 여부를 감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