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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통일한마당 참가한 박수연양



[포커스]전북청소년통일한마당 참가한 박수연양



2008년 06월 23일 하종진 기자 wlswjd@sjbnews.com




▲ 21일 전주국립박물관 뜨락에서 열린 청소년통일한마당 행사에서 박수연(오른쪽), 수정양 엄마 오도영씨와 함께 통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북한 친구들이랑 피구하는 장면을 그렸어요. 체육시간을 좋아해서 같이 뛰어놀면 더 빨리 친해질 것 같아서요.”



통일이 되면 북한친구들과 제일 먼저 피구가 하고 싶다는 박수연(10·전주시 서신동)양은 하얀 도화지에 물감을 칠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22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주체로 열린 ‘제8회 전북청소년통일한마당’에 참가한 수연양은 ‘남과 북이 통일이 돼 처음 만난 날’, ‘남과 북 친구들이 노는 모습’이란 주제에 피구하는 모습을 도화지에 담아냈다.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수연양은 “남한 친구들과 북한 친구들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북한 친구들은 무슨 옷을 입을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수연양은 고민 끝에 북한 친구들과 남한 친구들이 편을 갈라 피구하는 모습을 그렸다. 옷 색깔도 달리했다.



“남북으로 편을 가르지 말 걸 그랬어요. 남한 친구들이랑 북한 친구들이 같이 어울려서 피구해야 하는데 아쉽네요.”



남북한 친구들이 같이 경쟁하는 게 싫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생 수정(8)양은 “교실에서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책상에도 올라가서 장난을 치곤해요. 북한 친구들과도 그렇게 놀고 싶어요”라며 교실에서 북한 친구들과 떠들고 노는 장면을 그렸다.



두 딸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오도영(37·교사)씨는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그림도 그리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몇 해 전 심사위원으로 행사에 참가한 경험이 계기가 돼 우리 아이들도 꼭 참여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호 교육감과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안도현 시인 등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가해 통일그림그리기, 통일글쓰기, 통일골든벨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글쓰기와 그림그리기 시상은 오는 30일 수상 학생들의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전북청소년통일한마당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6·15선언의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하종진 기자 wlswjd@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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