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를 책이랑 친구랑' 독서문화교실 열어
2008년 04월 14일 새전북신문
도내 청소년 독서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책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이 12일 청소년 독서문화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독서문화교실은 교육소외 지역 청소년 지원사업을 펼치는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사업주관단체인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사장 이미영)에서 700여만원의 운영비를 전액지원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이날 오전 3시간 동안 진행된 독서문화교실은 30명의 학생들이 이달의 주제인 전쟁과 평화를 다룬 ‘가자에 띄운 편지’라는 책을 읽고 토론했다.
테러의 공포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청소년의 편지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진한 감동을 받았고, 나름대로 자신들의 위치에서 가자 지구의 평화 정착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교육시민단체인 사단법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과 자생적인 교사독서모임 등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한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활동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이 요구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책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교육소외 계층의 불평등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