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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논술, 공교육 정상화만이 해법"



"논술, 공교육 정상화만이 해법"



2007년 05월 13일 (일) 18:19:50 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




논술은 불신받는 공교육에 대변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혁신적 교육이지만 도내 논술교육은 준비·인식부족 등으로 중등교육의 파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우식 전북논술교육연구회 ‘참생각’ 회장(이일여고 교사)은 지난 10일 오후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원장 최순삼)이 주최한 논술 교육정책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전북 논술교육의 지향점을 입시 위주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교육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상적인 논술교육을 위해서는 △독서교육 △교실수업 개선 △교육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논술교육 걸림돌 제거 △철학·논리 교육을 위한 투자 △아이들이 생각할 시간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내 교육당국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철저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논술교육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용기와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교육과정 정상화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모든 정규교과 시간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교수학습 방법의 대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회장은 “논술이 대학 서열화를 고착화시키거나 교사의 새로운 권력으로 작용하는 모순을 낳는 데 기여해서는 안된다. 논술교육으로 길러진 다양한 사고력과 자기성찰이 아이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더욱 깊어지게 만드는 정말 쓸만한 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기조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도내 논술교육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일선학교 교사, 학원 강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김종성기자 jau@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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