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제 정착 지자체 협력 우선해야"
2005년 05월 12일 (목) 17:48:17 새전북신문
올해부터 처음 시범 실시된 주5일 수업제 토요휴업일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단체의 협력 체계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정우식 정책기획실장은 12일 오후 3시30분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주5일 수업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지역사회의 주5일 근무나 수업에 관한 전반적인 설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5일제 수업제가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 담당부서와 담당자를 두어 전담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외된 계층과 농어촌 자녀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는 더욱 절실하고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 정책기획실장은 “주5일제에 대한 대비는 어느 한 쪽의 노력만으로는 안된다”며 “가정과 학교, 자치단체와 기관은 물론 모든 시민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온고을중 학부모 문미경씨는 “주5일 수업제의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사회 각계 각층의 기관이나 단체들이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발 빠르게 움직여 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대 양병찬 교수는 “이제 우리의 교육문제는 학교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사회와 학교, 가정 등 모든 교육적 주체가 가지고 있는 교육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영곤기자 young@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