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사장 이미영·원장 최순삼)은 11일 청소년 독서교실과 학교독서문화교실을 잇따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청소년 독서교실에는 중학생 40명이‘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푸른나무)을 읽고, ‘자유와 양심’을 주제로 느낌을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관련 영화를 감상하는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전개했다.
또 이날 전주완산초와 정읍도학초에서는 학교독서문화교실을 열어 평화와 통일, 가족의 소중함, 환경 등을 주제로 독서활동을 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청소년 독서교실과 학교독서문화교실은 토요휴무일에 갈 곳 없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의미있는 토요휴무일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교육 소외 계층 자녀의 사고력과 문화적 감수성, 자아존중감 등 전인적인 성장을 도와 이 사회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은 교육·문화사업을 내실있게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 특히 교육과 문화로부터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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