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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40226 이미영선생님 퇴임식


◈ 수신 : 언론사 교육문화 담당 기자 (2014. 2. 26)

보도자료
2014. 2. 26.(수)
이미영 선생 퇴임식 준비위원회
☎ 905-0218
자료 문의 : 이선화(010-6337-9364)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전북 교육민주화운동의 역사
『이미영 선생 퇴임식』
- 2번의 해직과 새로운 결단, 3번째 학교를 떠나는 선생의 숭고한 헌신 기려 -

1.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사 기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유력한 교육감 후보군의 하나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2월말 명예퇴직 이후 3월초 예비후보 등록할 예정으로 알려진 이미영 선생【전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 퇴임식이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이름으로 2월 26일(수) 오후3시 전주 썬플라워컨벤션웨딩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게 개최되었다.

3. 이번 퇴임식은 전북 교육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며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이미영 선생의 새로운 교육 인생 시작을 위한 발돋움이라 할 수 있는 명예퇴직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교육계와 시민사회의 선․후배, 동료, 학부모, 제자들이 모여 어려운 시절 함께해왔던 소중한 시간들을 기리고, 흔들림 없이 교육개혁에 앞장서왔던 이미영 선생의 숭고한 뜻을 성원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4. 이로써 이미영 선생은 3번째 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두 번은 독재 정권에 의한 강압적 해직으로 타의적인 것이었다면, 세 번째 결단은 또 다른 방식으로 전북교육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며 스스로 내린 것이다. 선생은 전북교육과 아이들만을 생각하며 31년 세월을 교육 한길로 걸어오는 동안, 전두환 정권에서 1차, 노태우 정권에서 2차 등 교육민주화운동으로 도합 2차례 10여년의 해직교사 생활을 견디며, 전북교육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

5. 이미영 선생은 퇴임 인사에서 “이제 어느덧 5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교사의 한 사람으로, 전북 교육개혁을 주장하며 실천해왔던 한 사람으로서, 여전히 전북교육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에 어깨가 무겁다. 전북교육 발전은 절박한 과제이므로 앞으로도 쉬지 않고 땀 흘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하여 교육감 출마를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6.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한 이미영 선생은 전북의 대표적 교육시민단체인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에서 8년간 이사장을 맡아 전북교육발전에 기여해왔다. 전북 익산 출생으로 남성여중, 이리여고, 전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한 뒤, 1983년 남원인월중을 시작으로, 남원아영중, 부안하서중, 임실서고, 순창동계고, 완주고산고, 전주공고 등에서 교직을 수행했다.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6년 「전주YMCA중등교사협의회」 창립(초대총무)과 ‘전북교육민주화선언’, 1987년 「전북교사협의회」 창립(초대 사무국장) 등을 주도하였고, 1987년 전북교육민주화운동 관련 1차 해직에 이어 1989년 2차 해직되었다. 1994~96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고, 1999년 ‘전북농촌학교살리기운동본부’를 시작으로, 2004년 ‘전북농촌교육연구회’, 2010년 ‘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초대 상임대표, 현 공동대표) 등 농촌과 소규모학교 살리기 운동 관련 단체의 창립과 활동을 주도해왔다. 2000년에는 전북교육감 선거에 40세 여교사로 출마하여 11명의 출마자 중 3위를 함으로써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전북청소년교육연구소 소장(200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2007년)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을 창립(초대 이사장)하여 청소년과 전북교육 전반에 걸쳐 대안을 모색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왔고, 현재에도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 사)교육문화중심‘아이행복’ 지도자문위원 등을 맡아 교육 관련 활동에 봉사하고 있다. 교육행정학 석사이며, 저서로는 「다시 교육희망을 만들자」, 「전북교육, 열린 리더십을 말하다」 등이 있다.

7. 퇴임식은, 현장에서 실천하며 열정과 헌신으로 살아온 이미영 선생의 삶을 기억하는 지역과 시민사회의 선ㆍ후배, 동료, 학부모, 제자들의 회고담과 헌사에 이어 김영춘 시인의 헌정시 낭송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미영 선생은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았던 교직을 떠나는 소회를 밝히는 퇴임 인사를 하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지인들이 색소폰과 기타 연주로 축하해주는 가운데 이미영 선생이 참석자들과 일일이 포옹하면서 정을 나누었다.

8. 참석한 내빈은 다음과 같다. 김병수,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최형재 전주희망연구원 대표, 이돈승 완주발전군민협의회 공동대표, 이경한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유창희 새정치 전주포럼 대표, 최인규 전북실업자지원센터 이사장,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 김중수 남성여중은사님, 김진경 참여정부 교육문화비서관, 김종만 시민행동21 공동대표,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대표, 고영조 장준하선생 암살의혹 진상규명위원회 공동대표, 정훈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무처장, 김연근 도의원, 구성은, 이영식, 이옥주, 장태영 전주시 의원, 김병직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 공동대표, 전봉권 한국게임교등학교 명예교장, 안수용 (사)둘레 이사장, 고양곤 전라북도립 국악원 노동조합 지부장, 이현민 전북지역개발협동조합 대표, 이혜숙 한일장신대학교 교수, 김수돈 열린전북 편집장, 이윤영 동학혁명기념 관장, 최재훈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북지회장, 임형택 새정치연합 중앙당 청년위원, 강혜숙 전주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밖에도 80~90년대 민주화운동과 교육운동을 함께 해온 선후배 동료들과, 체육계 인사, 언론인, 문화예술인, 종교인, 동창, 가족 등이 함께했다.

∙첨부: 퇴임식 사진 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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