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1 전북지역 보육대란, 해결책을 제시하라!
◈ 수신 : 언론사 교육문화 담당 기자 (2015. 4. 21)
보도자료
2015. 4. 21(화)
전북농촌지역교육
네트워크
(공동대표: 송병주 이미영)
전북지역 보육대란, 해결책을 제시하라!
1.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사 기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본 단체는 작금 누리예산을 둘러싼 어린이 보육과 교육 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아울러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 등 관계 당국은 시급히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전북지역 보육대란을 막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3. 지난 4월 13일 이후, 우리 도에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어린이, 2만여 명의 보육료 지원이 끊긴 상태로 어린이 교육이 위기에 처해있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전북지역 어린이들이 가정 형편상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으며, 그 책임은 도민 모두에게 있다.
4. 본 단체는 누리예산 지원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역 교육청에게 예산 편성을 떠넘기는 무책임성에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 교육당국과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과 해결책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어린이집 종사자와 학부모들의 고통, 도내 어린이들의 신성한 교육권을 외면할 수는 없다.
5. 늦었지만 전북도민들의 최대 현안 문제인 어린이집 누리예산 문제를 위해 도의회가 나서서, 도지사와 교육감, 3자가 회동하겠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는 원칙론이 아닌 당장 발등의 불을 꺼야 하는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 교육감은 또다시 원론적인 입장만 고수해서는 안 되며 도지사 역시 대승적인 견지에서 전북 현안 문제를 풀어가도록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본 단체와 도민들은 관계 당국의 현명한 해결책을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