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위한 재미있는 論語 교실 안내>
동양의 위대한 성인이자 교육자인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는 2천 5백년의 세월을 넘어 현재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교사들의 삶의 화두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교사에게는 아주 이상적인 修身敎養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 한번쯤 논어를 읽으려고 시도했을 것입니다. 或者는 “다 읽은 뒤에 곧바로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춤을 추고 발로 뛰는 자도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중도에서 포기한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책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무작위로 모아놓은 자료집에 가깝다는 점이 문제를 야기한 원인입니다.
처음부터 내리 쭉 읽어나가는 通讀으로는 내용 파악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더구나 초보자에게는 무작위 자료집이라는 斷定 下에 주제나 관점에 따라 拔萃讀(발췌독)을 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면 학문, 正名, 인, 예, 악, 군자 등 등 관점에 따른 통합적 사고에 의한 統讀(選讀)을 해야만 비로소 파악도 쉽고 체계도 세울 수가 있다.
아래와 같이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에서 선생님들의 논어 초보 독서를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원합니다.
1. 일정 : 3월 30일부터 격주 월요일 오후 7:00-8:30
2. 장소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교육실(근영여고 정문 앞)
3. 수강료 : 자료비와 간식비로 2만원.
4. 『논어』統讀 안내 : 문 채 병(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한문교사)
5. 신청: 905-0218, 010-6337-9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