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독서문화교실_소양중학교
(2008-04-19 최봉석 선생님 작성글)
모두가 집으로 돌아간 토요일 오후!
큰 맘 먹고 시작하기로 한 휴일 오후 독서교실 첫발을 내딛었다.
한 달여간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오전부터 한 명, 두 명 오더니 오늘은 몸이 아파요, 학원에서 보강이 있어요. 엄마가 오늘만 일찍 오래요.
결국 9명으로 시작했다.
작년까지 쉬는 토요일 오전에 신은철 선배님께서 멀리 장수까지 가셔서 하셨던 일이 얼마 힘든 일인줄 몸소 체험했다.
하지만 3시 끝맺음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교문을 나설 때는 뭔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다음달 5월이 벌써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