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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당
 

신문에 실린 우리반 글


 


◆ 식물들은 천재 - 전주서문초교 5-1 국은서


 







우리 반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열린 자연생태학습을 위해 무주의 덕유산 국립공원으로 갔다. 그 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난 후 느낀 것이 있다.


'식물들은 천재구나!'라는 것이다. 식물들은 자신에게 필요하면 만들고 진화하기 때문이다. 난 그 예로 2가지를 든다.


첫째, 갖춘꽃과 안갖춘꽃이 함께 있는 꽃이 산수국이다. 별로 예쁘지도 않은 자신의 꽃에 꽃가루받이를 위하여 장식용으로 예쁜 안갖춘꽃을 곁에 놓는다. 이로 인해 안갖춘꽃은 꽃가루받이를 못하지만 예쁘기 때문에 나비나 곤충을 끌어들인다. 그리고 갖춘꽃은 안갖춘꽃이 끌어들인 나비나 곤충을 이용해 꽃가루받이를 하는 것이다.


이걸 보니 '식물들은 정말 지혜롭구나!' 라고 또 한번 놀랐다.


둘째, 꽃받침을 진화시킨 나무로 산딸나무이다. 자신의 작고 못생긴 꽃이 꽃가루받이를 못 하니 꽃받침을 진화시킨 것이다. 꽃받침을 크게 키우고 흰색으로 변화시켜 예쁜 꽃잎처럼 보이게 한다. 나도 처음 산딸나무의 꽃받침을 보고 예쁜 꽃잎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진실을 알자 놀랐다. 꽃의 목적은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것! 이렇게 자신을 번식하려고 꽃가루받이를 꼭 하려고 하는 식물들의 진화와 모습을 보니 참 아름답다.


이 체험을 통해 느낀 것은. '식물들은 천재구나!'


△ 그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는 이유가 있지. 아무 말없이 우리 주변에 있는 동물과 식물뿐 아니라 모든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렴. 정말 꼭 필요하단다.


 


 


◆ 왕자의 공부 - 전주서문초교 5-1 손 준 용


 







2교시와 3교시 수업인 국어 읽기 시간에'왕자의 공부'를 배웠다. 왕은 왕자를 훌륭한 왕으로 키우고 싶어 많은 공부를 하고, 많은 경험을 하게하였다. 왕자는 임금의 뜻에 따라 무엇이든지 열심히 배웠다. 그래서 왕자는 노래도 잘 부르고 악기도 잘 다루었으며 말타기, 활쏘기, 칼과 창 쓰기도 뛰어나게 되었다.


왕자는 자기가 닦고 배운 재주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왕자는 여행을 하면서 자신이 배우지 못한 것들을 더 배웠다. 나이가 들어 왕자는 '한 사람은 한 재주로 잘 사는데 왜 나는 이렇게 힘들여 배워야 할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왕자는 그 때야 비로소 자기가 익혀온 많은 재주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왕자는 그 후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왕이 되었다. 그래서 백성들은 그 왕을 매우 사랑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왕자는 모든 것을 배우려고 하였지만 세월만 허비했다. 나는 욕심이 많아 세상의 모든 일을 배우고 싶지만,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을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우고 그 배운 것을 다 활용 하려면 몇 년 아니 몇 십 년은 더 걸릴지도 모른다. 꿈은 한 가지, 두 가지 아니 세 가지 네 가지가 있으면, 꿈이 많은 만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 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열심히 몰두해야 비로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 사람은 자신의 지위와 역할에 맞는 행동을 배우고 익혀야겠지.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것 처럼 왕자도 배우면서 겸손이라는 중요한 것을 배웠겠지. 배우고 익혀서 더불어 나누어 주는 그런 삶을 위해 노력하자.


 


 


◆ 엄마 - 전주서문초등학교 5-1 최영민


 







엄마가 장을 보셨다


저건 아빠 칫솔


저건 내 옷


저건 언니 가방.


정말 많다.


근데 그 중에 엄마껀 없다.


엄마가 저녁을 차리셨다.


정성이 담긴 따뜻한 밥과 국.


반찬도 많다.


근데 엄마 앞에는


찬밥과 어제 먹다남은 국.


△ 영민이가 엄마를 자세히도 관찰했네. 그래 영민이 엄마의 모습을 보니 선생님도 새삼 선생님 어머니 모습이 생각나네. 짧은 글이지만 이 속에 엄마의 모습이 다 담겼네. 대단히 멋진 영민이 작품이네. 훌륭해.


 


 


◆ 기분 안 좋은 날 - 전주서문초교 5-1 이은미


 







오늘은 기분이 정말 안 좋은 날이다.그 이유는 기대를 잔뜩했던 아나운서 시험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서러운데 기술부 신청했던 친구들은 다 뽑혔다. 편지도 위로가 하나도 안됐다. 저번 영어 도우미에서 떨어졌을 때도 간발의 차이로 떨어졌다며 위로를 해 줬는데 이번에도 간발의 차이로 떨어졌다고 한다. 위로보다는 더 짜증이 난다.


자리를 바꿨는데 자리가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기 소개서 쓸 때 부탁하는 점에 자리는 좀 앞으로 라고 썼더니, 그 반대의 맨 뒤로 가게 되었다. 그것도 짜증난데 짝궁도 너무 조용해서 말을 터놓고 말 할 수도 없고 앞길이 캄캄하다.


학습지 재능하는 날이라 스트레스가 더 많이 많이 쌓인다. 학습지는 내가 싫어하는 것으로 다섯손가락 안 에서 뽑을 수 있다.학습지 선생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더 싫다 차라리 우울증이라도 심하게 걸렸으면 좋겠다.


영어학원도 학습지 재능과 같은 존재이다. 우울증세, 짜증증세. 화남증세 몇 배로 올라간다.나에게 월요일이란 일주이 중 제일 힘든 날 인 것 같다. 마음이 아니 온 몸이 제일 안좋은 날이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드는 날이기도 하다. 월요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나는 마치 월요일과 아주 긴 전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 은미에게 여러 가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났네.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면 더 좋았겠지만 도전해보고 노력한 은미에게 선생님은 칭찬을 해주고 싶구나. 전학오자마자 학급회장에 도전해서 회장이 된것처럼 항상 도전하는 은미가 되면 좋겠네.


 


 


 


http://www.jjan.kr/society/education/default.asp?st=2&newsid=2009071518270701&dt=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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